내달 13일 개봉하는 영화 '로보캅'의 21세기형 하이테크 수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간 '아이언맨'이나 '스파이더맨'에서는 주인공의 수트가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때문에 이번 '로보캅'의 수트 역시 눈길을 끄는 것.
오리지널 '로보캅'이 기계적인 묵직한 비주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것에 반해 2014년 새롭게 탄생한 영화 '로보캅'은 전에 없던 하이테크 신무기를 장착, 한층 세련되고 강력해진 올블랙 수트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한층 가벼워진 만큼 스피디한 액션으로 기대를 더하는 '로보캅'은 각종 무기가 장착된 수트를 통해 강력한 적에 맞서는 히어로의 압도적인 위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보캅 역의 조엘 킨나만은 "'로보캅'의 아이콘인 수트의 변화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로보캅 수트에 장착된 강력한 무기, 그리고 어떠한 적에게도 맞설 수 있는 강력한 파워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