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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국클럽동호인펜싱선수권'대한민국 검객 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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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2강' 대한민국의 아마추어 검객들이 잠실벌에 총집결한다.

대한펜싱협회가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제1회 대한펜싱협회장배 전국 남녀클럽 동호인 펜싱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펜싱 저변확대 및 유망주 발굴을 위해 기획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아마추어 펜싱선수 400여명이 참가한다. 초,중,고,일반부 등 총 5개 부문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초등부, 중둥부 예선, 결선 경기가,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고등부, 일반부 경기가 이어진다. 입상자에게는 메달을 비롯해 트로피, 상장, 부상이 전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 등 기념품이 지급된다.

펜싱 국가대표 선수단이 대회 도우미로 참가해 경기심판, 운영 등의 진행을 맡게 되며, 오후 3~4시에는 2012년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사인회 및 원포인트 클리닉, 포토타임 등 이벤트가 이어진다.

한편, 11일에는 펜싱선수들과 다문화 가정어린이들이 함께하는 '행복동행' 프로그램 SK나이츠 경기장 나들이에 남현희, 김지연, 신아람, 구본길, 원우영이 참가한다. 대한펜싱협회 회장사인 SK텔레콤 스포츠단과 6년째 인연을 맺어온 남양주 샬롬의집 어린이들을 위해 펜싱 국가대표들이 일일 자원봉사자로 나서 어린이들의 경기 관람을 돕고 경기 중 깜짝 이벤트에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런던올림픽 사브르 금메달리스트 김지연과 구본길이 하프타임 이벤트에 참가하며, SK나이츠가 승리할 경우 SK나이츠 선수들과 함께하는 팬 사인회에도 참여하게 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