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사귀어요!"
미쓰에이 수지와 열애설에 휩싸였던 성준이 다시 한번 두 사람이 '친구 사이'라고 해명했다. MBC 드라마 '구가의 서'에 함께 출연했던 성준과 수지는 사석에서 만나는 모습이 사진으로 포착돼 열애설에 휘말렸다.
tvN 새 월화극 '로맨스가 필요해3'에 출연하는 성준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열애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성준은 "하나의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며 "워낙 유명한 분이라서 그런지 다른 분과 찍힌 사진과는 다르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내가 실시간 검색어 1위가 돼 있더라"며 "앞으로 행동을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수지와는 친구 사이로 잘 지내냐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미안한 마음에 연락을 못하게 되더라"고 안타까워하며 "안 사귄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성준은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천재 작곡가 주완 역을 맡아, 경력 9년차 패션 MD 신주연 역의 김소연과 멜로 연기를 펼친다. 오는 13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