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013~2014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하나외환전에서 우리은행의 우세를 내다봤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이 9일 오후 7시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우리은행-하나외환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54.92%는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팀의 10점차 이내 접전을 예상한 참가자는 23.56%였고, 하나외환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21.54%로 집계됐다. .
전반전에서도 우리은행 리드 예상이 55.89%로 우위를 차지했고, 원정팀 하나외환의 우세(23.74%), 5점차 이내 접전(20.36%)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30-25점대로 우리은행이 리드를 잡을 것이라는 예상(13.11%)이 1순위로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70-60점대 우리은행 승리가 13.9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홈팀 우리은행은 시즌성적 12승3패로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일 최하위 하나외환에 패하는 등 최근 3경기 1승2패로 부진한 모습이다. 반면 하나외환은 4연패에 빠져있다 최근 선두 우리은행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부진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2승1패로 우리은행이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4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9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