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플라워(flower)'를 발표하고 솔로 변신에 성공한 비스트 용준형이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한다.
멤버들 없이 홀로 '주간아이돌'을 찾아온 용준형은 '먹방계의 대세'로 불리는 MC 데프콘과 옥수수 먹방 대결을 선보이고, 팀 내 최약체 멤버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경보 대결과 뿅망치 대결에 혼신을 다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MC 정형돈은 용준형이 잘 몰랐던 두 사람 사이의 숨겨진 친분을 공개해 의아함을 자아냈는데, 알고 보니 MC형돈과 용준형의 어머니가 같은 층에 사는 이웃사촌이었던 것.
정형돈은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난 분이 '안녕하세요 용준형 어머니입니다'라고 먼저 인사를 해주셨다"며 "굉장히 품격 있어 보이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용준형은 정형돈의 집 주소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등 정형돈과 어머니의 인연에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정형돈은 "빅뱅의 승리 어머니 역시 근처에 사신다"며 "어머님들끼리는 친하게 지내시는 것 같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용준형이 출연한 '주간아이돌'은 8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