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류현진이 KBS2 '개그콘서트'에 등장했다.
류현진은 9일 진행된 '개그콘서트' 공개 코미디 녹화 현장에 등장했다. 그는 평소 '개그콘서트' 애청자로 알려져 있다. 류현진은 이날 방청객들과 함께 객석에 앉아 녹화를 지켜봤으며, 코리안 몬스터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방청객들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류현진은 현재 LA다저스 투수로 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 시즌 14승 8패, 방어율 3.00의 좋은 성적을 거둔 뒤 지난해 10월 귀국해 각종 자선행사와 시상식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10일 오후 4시 30분 아시아나 202편으로 출국해 미국 LA에 있는 보라스 코퍼레이션 훈령장 BSTI에서 보름 정도 훈련한 뒤 다저스의 애리조나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