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누나 박인영 '부친상-조부모상'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본명 박정수)의 누나 박인영 씨가 부친과 조부모상을 당하기 하루 전 SNS에 남긴 새해 소망글이 전해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특의 친누나 박인영 씨는 조부모와 부친상 비보를 접하기 하루 전인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2014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또 지난 4일에는 "2014년에는 모두들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소망글을 남겼다. 박인영씨가 이 글을 올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부친과 조부모가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서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20분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자택에서 이특의 조부와 조모는 침대 위에서 숨진 채로, 이특의 아버지 박 모 씨는 목을 매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현장에는 이특의 부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부모님은 내가 모시고 간다'라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은 "고인들의 사인이 분명하다고 판단, 부검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특 박인영 조부모·부친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특 박인영 조부모·부친상,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이특 박인영 조부모·부친상, 너무 안타까운 소식이다", "이특 박인영 조부모·부친상, 힘내시길", "이특 박인영 조부모·부친상, 어떻게 이런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