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 치매진료센터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관리를 위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뇌건강인지클리닉'을 개설,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뇌건강 인지 클리닉은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에서부터 치매가 심화돼 인지기능장애가 나타난 경우까지 폭넓은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클리닉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명지병원이 그동안 치매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한 인지훈련, 운동치료 및 뇌건강 식이요법, 음악 및 미술, 연극 및 동작치료 등이 경도인지장애 코스와 인지기능장애 코스로 각각 운영된다.
명지병원 뇌건강 인지 클리닉에서는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이 다학제 진료를 통해 입체적으로 접근함으로써 각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찾아가게 되는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관리에 중심 역할을 하는 것이 클리닉의 목표이다.
명지병원 치매진료센터 한현정 교수(신경과)는 "관련 진료과들의 통합적인 진료와 치료를 기반으로 통합된 프로그램이 제공됨으로써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