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의 부친상, 조부모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멤버 신동이 라디오 생방송 스케줄을 취소했다.
MBC 라디오 '신동의 심심타파' 측은 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 '신동의 심심타파'는 스페셜 DJ 빅스 엔, 백아연 씨의 진행으로 방송됩니다. 보이는 라디오는 진행되지 않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앞서 '신동의 심심타파'는 자정부터 DJ 신동의 진행으로 게스트 비투비 프니엘,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개그맨 황제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멤버 이특 부친상 소식과 함께 신동 대신 백아연과 빅스 엔이 특별 임시DJ를 맡는다.
한편 이특 아버지 박용인 씨와 할아버지 박현석 씨, 할머니 천경태 씨는 6일 차량에 동승하고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인 이특은 소식을 듣자마자 빈소로 향했다. 침통한 표정으로 들어선 이특은 절을하며 눈물을 흘렸고, 먼저 빈소를 지키고 있던 누나 배우 박인영 씨는 동생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진다.
병원 관계자는 "고인 세 분의 합동 분향소가 마련됐다. 상주는 박용인 씨의 동생이다"고 밝혔다. 발인은 8일 오전, 장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