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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응원' 파비앙, 임수정 사건 당시 "3대1 나랑 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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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파비앙 분노케 한 '임수정 사건', 뭐길래?

프랑스 출신 배우 파비앙과 개그맨 윤형빈이 '임수정 사건'을 언급해 과거 사건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수정 사건'이란 지난 2011년 여성격투기 선수 임수정이 일본 예능프로 TBS '불꽃 체육대회'에 출연해 남자개그맨 3명과 대결을 불공정한 대결을 펼친 사건을 일컫는 것으로 당시 상대방 남자 선수들은 모두 보호 장구를 착용한 것에 반해 임수정 선수는 보호 장구를 전혀 갖추지 않은 채 경기에 임했다. 당초 쇼 형식으로 알고 다리 부상 상태에도 촬영에 임했던 임수정은 실전처럼 과격하게 치러진 경기에서 큰 부상을 입고 두 달간 치료를 받아야 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파비앙은 과거 자신의 미니홈피에 "며칠 전에 뉴스를 보다가 임수정 K1 사건을 보고 정말 미친X들이라고 생각했다. 방금 동영상을 보니 너무 화가 난다. 3:1 나랑 해볼래? 이 돈가스 같은 X들"이라고 분노를 금치 못했다.

또 윤형빈 역시 "임수정양 동영상을 봤다. 화가 너무 치밀어 오른다. 웃기려고 한 건지 진짜 도전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말도 안 되는 비겁한 매치"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윤형빈은 격투기 데뷔와 관련해 "종합격투기 선수에 대한 꿈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게 된 계기가 예전 일본 예능인들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대해 분개한 마음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파비앙 윤형빈 '임수정 사건' 언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비앙 윤형빈 임수정 사건 말 잘했다", "파비앙 윤형빈 '임수정 사건' 언급에 다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윤형빈 꼭 이기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윤형빈은 내달 9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14 대회'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