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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으로 만든 자동차, 시속 20km 주행가능…40시간 후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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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으로 만든 자동차'

3일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캐나다의 한 얼음조각 업체가 약 5톤 분량의 얼음으로 2005년식 GMC트럭 실버라도를 제작해 운행하는 데 성공했다.

업체에 따르면 동부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얼음 폭풍을 경험한 후 자동차 배터리가 얼음 폭풍에도 견딜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얼음 자동차를 기획했다.

이 자동차는 제작 당시 거대한 얼음을 일일이 톱으로 잘라 차량 지붕과 창문 등을 만들었으며, 핸들과 엔진, 타이어 등 모든 부품을 갖추고 있다.

얼음으로 만든 자동차는 시속 20km로 주행하며, 시험주행에서 약 1.6km를 움직이는 데 성공했으나 40시간 후 녹아 없어졌다.

이에 업체는 이 기록이 기네스북에 오를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얼음으로 만든 자동차를 접한 네티즌들은 "얼음으로 만든 자동차 움직이는 것 자체가 신기해", "얼음으로 만든 자동차, 기네스북에 충분히 오를 듯", "얼음으로 만든 자동차 대단한 시도, 기네스감", "얼음으로 만든 자동차 주행하는 모습 실제로 보고싶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