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니지 도희 '개그콘서트 출연' 팔 부상에도 열연'
걸그룹 타이니지 도희가 팔 부상을 당했음에도 맛깔나는 사투리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도희는 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시청률의 제왕'에 특별출연,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속 대사를 재현했다.
이날 도희는 '응답하라 1994'의 윤진이로 변신, 구성진 사투리 욕설 연기로 객석을 폭소케 했다. 도희는 "야 디질래. 그냥 주는 대로 처먹어라. 창자를 빼갖고 젓갈을 만들어 버릴라니까. 생긴 것도 돌하르방처럼 생겼다. 대가리만 겁나 커가지고"라며 속사포 욕설을 쏟아내 방청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도희는 연기 내내 오른 팔을 구부린 채로 다소 불편한 팔 움직임을 보여 의아함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도희는 팔 부상을 당했던 것.
도희가 '개그콘서트' 출연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녹화 인증샷을 보면 도희는 깁스를 착용하고 있다. 도희는 무대 위에는 깁스를 풀고 올라가 연기를 펼치는 투혼을 발휘한 것.
이에 네티즌들은 "타이니지 도희 왜 팔 부상 당한거지?", "타이니지 도희 연기투혼 대단하다", "타이니지 도희 윤진이로 다시 변신한 모습 재밌었다", "역시 타이니지 도희 욕설 연기는 맛깔나다", "타이니지 도희 팔 깁스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