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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파비앙, 능숙한 때밀이 실력…온·냉탕 오가며 "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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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청년' 모델 겸 배우 파비앙이 '나 혼자 산다'에서 리얼한 한국생활을 공개했다.

파비앙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대중목욕탕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태권도를 통해 한국에 오게 된 파비앙은 이날 방송에서 태권도장을 찾아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진지한 표정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한 파비앙은 "태권도를 배운 지 20년 됐다"며 태권도 고수임을 증명했다.

태권도장에 이어 대중목욕탕을 방문한 파비앙은 깨끗하게 샤워한 후 온탕에 들어가 여유를 즐겼다. 발목에 열쇠까지 차고 한국인보다 더 능숙하게 대중목욕탕을 이용하던 파비앙은 탄력 있는 피부를 위해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본 노홍철은 "완전 아저씨"라며 놀라워했다. 또 파비앙은 초록색 때밀이 타월로 직접 등 때까지 밀어 눈길을 끌었다.

파비앙은 "처음 한국 친구가 재밌는 곳 데리고 간다고 해서 대중목욕탕에 오게 됐다. 사우나, 목욕탕 간 적도 없는데 정말 재밌었다"며 "달걀도 까먹고 식혜도 마시고 찜질방에서 땀 빼고 목욕하고 나면 정말 시원했다. 마음이 평화롭고 좋다"고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