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코스타의 몸값은 1억4500만파운드!"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밝힌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적료다. 아스널은 1월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올리비에 지루의 부상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넘버1 타깃은 코스타다. 아스널은 지난해 여름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영입에 실패한 후 코스타의 영입을 노렸다.
벵거 감독은 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를 통해 "코스타의 몸값은 1억4500만파운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시즌 가능한 최고의 기회를 잡고 싶어할 것이다"고 했다. 코스타의 바이아웃은 3200만파운드로 알려져있지만, 1억4500만파운드의 이적료는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순항중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코스타를 팔지 않을 것이라는 벵거 감독의 생각에서 비롯된 금액으로 보인다.
코스타 영입은 쉽지 않지만 일단 벵거 감독은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필요한 선수가 될지, 단기적인 필요에 의한 영입이 될지는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