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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촬영 주장에 진짜? 조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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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이 사진에 찍혔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연말 사진작가 쥴스 아난이 런던 탬즈강 웨스트민스터 다리 부근에서 의사당 배경 야경 사진을 촬영했는데 유령이 포착됐다고 3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미러가 전했다.

그는 야경 사진을 찍고 난 뒤 보니 현대식 스타일의 옷을 입은 사람이 흐릿하게 촬영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중 노출로 찍은 사진이거나 포토샵 처리한 것은 절대 아니다"며 카메라 조작설을 반박했다. 또한 "카메라의 고장도 아니었다. 다른 동료들에게 사진을 보여줬는데 아무도 이를 설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된 인물은 유령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식을 접한 해외네티즌들도 "조작됐다", "오싹하다" 등 유령의 존재에 대해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