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M '탑기어 코리아 5'의 MC 데니안이 2014년을 뜨겁게 달굴 화제의 신차 '폭스바겐 골프 7세대 GTI'를 소개한다.
5일 방송하는 '탑기어 코리아 5'에서는 직접 독일로 날아간 MC 데니안이 2014년 해치백 시장의 핫이슈로 떠오른 '폭스바겐 골프 7세대 GTI'를 시승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의 자동차 브랜드 '골프'의 고성능 모델인 'GTI'는 '양의 탈을 쓴 늑대', '주머니 속 로켓(포켓로켓)', '아우토반의 혁명'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40여 년 전 슈퍼카의 전유물인 독일 아우토반 1차선을 시속 200km에 가까운 속도로 달려 충격을 준 이 소형 해치백 자동차는 지금까지 세대를 거듭하며 실속파 자동차 마니아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온 명차다.
이번 방송에서 7세대 골프 GTI를 직접 테스트한 데니안은 비용 대비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이 차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는 후문.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단 한 대의 차를 선택해야 한다면 두말없이 저 '골프 GTI'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골프 GTI의 성능을 최고치까지 경험한 데니안은 "속도를 좋아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 차보다 나은 대안은 없을 것"이라며, "진표 형도 환장할만한 하드코어 괴물이 확실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5일 '탑기어 코리아 5'에서 데니안이 소개할 폭스바겐 골프 7세대 GTI는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220마력의 엔진을 탑재한 7세대 GTI는 기본형의 경우 출발부터 100㎞/h까지 도달시간이 6.5초, 최고속도는 246㎞/h에 달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