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의 자회사로 서울시와 함께 전기차 공동이용(카쉐어링)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는 씨티카(대표이사: 송기호, www.citycar.co.kr)는 체크카드 결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간단위로 빌려 탈 수 있는 전기차 '씨티카'는 정회원 가입시 사용요금 결제를 위해 등록하는 신용카드 대신에 체크카드로 등록해도 정회원 가입 및 사용요금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씨티카 이용고객은 은행 잔고 한도내에서 결제를 하게 돼 합리적 소비는 물론 연말정산 소득공제율도 신용카드 공제율 15%보다 높은 30%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난해 5월 8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씨티카는 출범 7개월여 만에 85% 증가한 총 50개의 씨티존을 확보하고 있으며, 운전면허를 소지한 만 21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씨티카 홈페이지(www.citycar.co.kr)에서 대중교통 이용시 사용하던 티머니 카드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티머니' 카드 번호를 등록하고, 이용료 정산을 위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회원 가입이 된다.
씨티카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의 '씨티카' 앱을 통해 가까운 씨티존 및 예약 가능한 차량을 검색해 예약하고 사용 후에는 동일한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이때 사용 요금은 신용카드로 청구된다. 씨티카 홈페이지에서 정회원으로 가입한 에코회원은 최초 1시간 예약시 유류비와 보험료가 모두 포함된 시간당 6,3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30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씨티카 송기호 대표는 "체크카드 결제 시스템은 씨티카가 서비스 디자인을 접목해 구축한 대고객 서비스의 하나"라고 밝히고 "2014년에도 서비스 디자인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