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진에 이어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이 '아빠 어디가2'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아들 안리환 군에 대한 관심이 높다.
2일 한 매체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안정환의 합류가 유력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 방송관계자의 말을 빌어 "원년 멤버들과 새로운 멤버들의 조합에서 류진과 더불어 안정환이 거론됐고, 현재 출연이 유력한 상황이다"라고 귀띔했다.
하지만 안정환 측은 '"아들 안리환 군과 함께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전했다.
최근 안정환과 아들 리환 군의 모습이 방송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10월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리틀 안정환인 아들 안리환은 개구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이날 아내 이혜원은 "SBS E! 새 육아 교육 리얼리티쇼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엄마'에서 섭외가 들어왔을 때 정말 상상도 못했다. 둘째가 약간 꼴통 같다. 왜 그런 단어를 쓰는지 모르겠는데 남편이 쓰는 단어다. '야 꼴통' 이러면 '네' 이런다"고 이야기 했다.
이에 인터뷰 중에도 돌발행동을 하던 리환 군이 '아빠어디가2'에 합류할지, 합류 한다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안정환 부자 외에도 류진이 '아빠 어디가2' 출연에 제의를 받았다. 그러나 소속사 GG엔터테인먼트 측은 "제작진과 미팅만 한 상태라 서로 조심스럽다"며 "시즌1 멤버들의 잔류 여부가 결정 나지 않았고, 저희 역시 결정을 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