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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약한 황사, 오늘 미세먼지 농도 평소보다 2~3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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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세먼지 농도, 남해안 약한 황사'

남해안에 약한 황사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오후부터 미세먼지가 점차 물러 날 것으로 보이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남해안에 옅게 황사가 나타나고 있으며, 중국발 스모그까지 더해져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흑산도 세제곱미터당 154마이크로그램, 고산 110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 2~3배 수준을 보이고 있어, 어린이나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 환자는 황사 마스크를 챙길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옅은 황사는 출근길 무렵까지 영향을 주다가 점차 물러나겠지만, 낮 동안에도 뿌연 연무나 옅게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영동과 영남 일부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에 네티즌들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졌네요", "오늘 미세먼지 농도, 중국 때문에 영향을 받고 있네요. 마스크 착용은 필수", "오늘 미세먼지 농도, 그나마 적어져서 다행입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