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꽃할배 악플'
배우 한지민이 '꽃할배' 출연 불발 후 악플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한지민은 최근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악플을 보면 속이 상하다"며 악플과 관련해 언급했다.
앞서 2013년 8월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에서 MBC '이산'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서진이 한지민이 스위스 베른에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급히 한지민을 섭외, 만남이 성사 되는 듯 했으나 한지민 스케줄 문제로 결국 만남이 불발됐다.
이후 한지민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카메라에 비춰져 한동안 악플에 시달렸다.
이에 한지민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댓글을 꼼꼼하게 보는 스타일은 아니다. 나보다는 가족들이 챙겨보는 편이다"며 "'꽃할배' 당시 일정이 안 맞아서 못 만났던 건데 오해를 하셔서 악플이 많이 달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당시엔 내가 사정이 있었으니까 만남이 불발된 것도 크게 문제가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방송이 나간 후 아침부터 전화가 마구 오더라"며 "워낙 관심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보니 이슈가 많이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지민은 "악플이 없다가 갑자기 쏟아지니까 가족들도 당황했다"며 "사실 악플을 보면 솔직히 속상하긴 하다"고 속내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지민 꽃할배 악플에 네티즌들은 "한지민 꽃할배 악플, 왜 달렸나 했더니 그때 였군요", "한지민 꽃할배 악플, 바쁘면 약속을 하지 마시지 그러셨어요", "한지민 꽃할배 악플, 힘드셨겠네요", "한지민 꽃할배 악플, 그래도 어른을 만나뵙기도 했으면 최소한 얼굴은 비추고 헤어지지 그러셨어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지민은 1분 1초까지 알람에 맞춰 살아온 남자가 계획에 없던 짝사랑 때문에 생애 최초로 무계획적인 라이프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 '플랜맨'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 9일 개봉.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