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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 '교체불만' 항명?…무리뉴, 이적 가능성 언급 '또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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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후안 마타의 이적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지키고 싶지만 떠난 다면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같은 무리뉴의 깜짝 발언은 마타의 항명성 행동에 뒤이은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첼시는 2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페르난도 토레스, 윌리안, 오스카가 1골씩 터뜨리며 3대0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불미스런 장면은 후반 8분 선발 마타가 오스카와 교체돼 나오면서 발생했다.

마타는 교체가 못마땅한 듯 불만스런 표정을 지으며 무리뉴를 무시하고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고, 벤치에 앉으면서도 이해할 수 없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마타의 불만을 지근거리에서 의식했던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를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난 마타가 떠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두 차례나 강조하면서도 "하지만 나의 문은 열려있다. 구단의 문 또한 열려있다. 선수가 우리에게 나가겠다고 이야기하면 우리는 기다릴 뿐이다"고 말했다. 이적하겠다고 나서면 막지 않겠다는 뜻이다.

무리뉴는 "교체 후 마타의 반응을 보지 못했다. 아마 경기 내용에 실망해 그랬을 것이다. 우린 이겨야 했고, 그렇지 못하다면 감독의 자질 문제였다. 다행히 우린 이겼고 모두가 승리를 자축했다"고 시니컬하게 말했다.

지난 시즌 첼시팬 선정 팀 MVP에 올랐던 마타는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올시즌 전반기 주요 경기에 배제되면서 이적설에 휩싸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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