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변호인'측에 따르면 '변호인'은 25일 오후 전국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7일만에 300만을 넘어선 것으로 2014년 첫 1000만 영화가 될 가능성을 높였다.
1200만 관객을 모은 '7번방의 선물'보다 빠른 속도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2주 연속 예매율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고 실제 영화를 본 관객들만 평점을 남길 수 있는 극장 사이트 CGV에서 평점 9.8점, 롯데시네마 9.7점, 메가박스 9.69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흥행 탄력이 여전히 강하다는 의미로 1000만 가능성이 꽤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에 앞서 '변호인'은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24일 전국 44만 6754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247만 4211명을 기록한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