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
'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에서 배우 김혁이 발목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예체능'팀은 일본 '슬램텅크' 팀을 맞아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이날 팀의 에이스 김혁은 경기 시작과 함께 멋진 기술로 득점에 성공했으나, 무리한 돌파를 시도하던 중 발목부상을 당했다.
이에 '예체능' 멤버 이혜정은 "원래 발목 다쳤다고 했는데"라며 걱정했고, 결국 김혁은 치료를 위해 경기에 잠시 빠졌다.
치료를 마친 후 김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원래 발목이 안 좋았다. 선수시절 발목 부상을 당한 적 있었다"며 "한일전은 나한테 정말 큰 의미다. 내 몸도 우선이지만 지고 싶지 않았다. 일단 가서 동료들을 돕고 이겨야겠다는 심정 밖에 없었다"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응급처지를 끝낸 후 코트로 돌아온 김혁은 줄리엔 강과 최강 콤비 플레이를 펼치며, 58대 55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 경기에 네티즌들은 "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에서 모두가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사람들도 중요하게 생각할 것 같아요", "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에서 에이스의 투혼이 정말 발휘됐어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종료 18초를 남긴 상황에서 자유투를 두 번 모두 성공시키며 경기를 승리로 이끈 박진영이 이날의 MVP로 선정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