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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치, 정인과 혼인신고 소감 "돌이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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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정치가 정인과 혼인신고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조정치는 29일 KBS 2FM '조정치&하림의 2시' 오프닝에서 "실감을 못했다. (혼인신고서에 부부가) 사인하는 부분이 있다. (직원이) 남편분은 여기에 하시고 아내분은 여기에 하시면 된다고 하더라. 가슴이 몽글몽글 해진 것 같다. 책임감 있게 살겠다"고 밝혔다. 이에 청취자들은 결혼 축하 메시지를 보냈는데, '이제 돌이킬 수 없다'는 청취자의 메시지를 들은 조정치는 "어쩔 수 없다"며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치와 정인은 29일 혼인신고를 마치고 11년 열애 끝에 법적 부부가 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