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가 선배 전도연의 주름을 칭찬해 전도연을 당황케했다.
고수는 11월 13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 전도연과 함께 찍은 영화 '집으로 가는 길'과 관련한 인터뷰를 하던 중 "선배님 주름이 정말 매력적이다. 많이 웃으신다"고 말했다.
전도연은 고수의 주름 발언에 당황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녀는 동안 비결을 묻는 질문에 "동안은 타고 나는 것 아니냐"고 농담했다.
이어 "일을 할 때는 메이크업을 어쩔 수 없지 하지만 자신감보다 편해서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올해 41살인 전도연은 "40대 여배우가 돼서 '지금이 좋아요' 하면 거짓말이라 생각했다. 난 나이 먹는게 좋다. 나이 드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씩 없어지는 것 같다. 그때 가면 그때의 나를 좋아하지 않을까?"라고 소신을 밝혔다 .
전도연 고수가 부부 호흡을 맞춘 실화 바탕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19일 개봉한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