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케의 영스타 막스 메이어에 대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뜨겁다.
1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첼시가 메이어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미러는 첼시가 메이어 영입을 위해 1200만파운드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메이어는 샬케 유스 시스템이 만든 걸작이다. 그는 올시즌 15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으며 주목받고 있다. 마찬가지로 빅클럽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고 있는 줄리안 드랙슬러와 비견되고 있다. 드랙슬러 역시 샬케 유스팀을 거쳐 독일 국가대표까지 발탁된 독일의 차세대 스타다. 메이어가 범상치 않은 재능을 뽐내자 조제 무리뉴 감독이 그에 대한 비상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샬케의 기술 이사 호르스트 헬트는 아직 공식제안은 없었다고 밝혔다. 헬트는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를 통해 "첼시에서 공식제안은 없었다. 나는 첼시의 관심에 대해서는 들은 적이 있다"고 했다. 당사자 메이어는 샬케 잔류를 원하는 분위기다. 그는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그렇게 인기있다는 사실을 들으니 기분 좋다. 그러나 나는 샬케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낀다. 나는 재계약을 빨리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