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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트랜스젠더 남성 출산...정자 기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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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최초로 남성이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9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독일에서 남성으로 성전환을 했지만 여성 생식기를 갖고 있는 트랜스젠더가 지난 3월 아들을 출산했다는 것이다.

이 트랜스젠더는 기증정자로 임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주위의 관심을 피해 병원이 아닌 집에서 출산했다.

관계기관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갓 태어난 이 신생아는 엄마는 없고 아빠만 존재한다.

이 남성이 엄마가 아닌 아빠로서 아이의 출생신고를 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사실에 대해 독일 관계기관은 나중에 아이가 심리적으로 충격을 받지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미국에서 토마스 비티라는 트랜스젠더 남성이 아들 둘, 딸 하나를 출산한 바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