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의 팬들이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너목들) 팀에 야식을 선물했다.
지난 14일 이보영의 팬클럽에서는 '너목들'의 촬영현장을 찾아 떡볶이, 순대, 닭강정, 핫도그, 과일 등의 다양한 메뉴가 있는 100인분의 야식차를 선물했다. 장마와 폭염 속에서 힘들게 촬영하는 이보영을 비롯한 동료 배우들과 현장 스태프들을 위해 이보영의 팬들이 직접 마련한 것.
이날 팬들의 방문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이보영은 깜짝 놀라는 것도 잠시, 금세 함박웃음을 지으며 한참 동안 서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또 정성스럽게 사인을 해주거나 오래된 친구처럼 다정하게 사진을 찍는 등 고마움을 전했다는 후문.
이보영은 "비가 많이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촬영장까지 찾아와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한 야식까지 선물 받아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든든하고 힘이 된다. 끝까지 열심히 촬영에 집중해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종영을 앞둔 '너목들'은 최근 2회 연장을 결정했으며 오는 8월 1일 종영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