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1인 가구'의 통신요금 절감을 위해, 이동전화 한 회선과 초고속 인터넷 또는 IPTV를 동일 명의로 이용하면 요금을 할인해 주는 유무선 결합상품 '한가족할인' 옵션과 'TB끼리 TV플러스'를 출시했다.
기존 유무선 결합상품의 경우 이동전화 회선 수에 따라 혜택이 증가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1인 가구 고객들은 상대적으로 많은 혜택을 받기 어렵다는 점을 개선한 것이다. 유무선 결합상품은 별도 비용 부담이나 필수 이용기간이 없어, 고객들이 가장 간편하게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한가족할인은 이동전화와 초고속 인터넷을 함께 쓰면 다양한 유무선 할인혜택을 주는 기존 결합상품 'TB끼리 온가족프리'의 1회선 고객이 선택 가능한 옵션형 상품이다. LTE, 3G, 2G 등 서비스 종류에 상관 없이 월정액 6만 2000원 이상 이동전화 요금제 가입 고객이 초고속 인터넷(신규 혹은 가입 30일 이내)을 이용할 경우 월 2만원~2만 5000원 가량의 인터넷 요금을 매달 8천원씩 할인해 준다.
고객은 기존 TB끼리 온가족프리 1회선 결합 혜택과 신설된 '한가족할인' 옵션 혜택 중 자신의 이용 패턴에 맞는 쪽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TB끼리 TV플러스는 이동전화 1회선(요금제 무관)과 IPTV 를 함께 이용하는 고객에게 매달 이동전화 요금 2천원을 할인해 준다. 이 상품 혜택은 TB끼리 온가족무료?온가족프리 등 타 유무선 결합상품 혜택과도 중복 적용돼 더욱 경제적이다.
일례로 LTE 62요금제 가입 고객이 초고속 인터넷 상품인 '스마트 다이렉트(월 2만원)'와 IPTV 상품 'Btv 디지털 실속형(월 9000원)'을 동일 명의로 개통하여 이용할 경우 '한가족할인' 혜택인 인터넷 요금 8천원 할인에 더해 'TB끼리 TV플러스'의 이동전화 요금 2천원 할인도 받을 수 있어 매달 1만 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이동전화 요금에 월 1만9000원만 더 내면, 국내 최저 수준 요금으로 초고속 인터넷과 IPTV까지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기존에 제공하던 유무선 결합상품의 혜택도 더욱 강화했다.
가족간 SK텔레콤 이동전화 1~4회선과 SK브로드밴드 초고속 인터넷 1회선(신규)을 결합하면 월 인터넷 요금을 2000~5000원까지 할인해 줬던 'TB끼리 온가족프리'의 경우, 인터넷 요금 할인액을 3000~6000원으로 1000원씩 늘리고, 결합된 이동전화 중 한 회선의 월 요금을 3천원 할인해 주는 혜택도 추가했다.
이동전화를 쓰는 가족 수에 따라 집전화 혹은 초고속인터넷 사용료를 절감할 수 있는 'TB끼리 온가족무료' 역시 혜택 폭을 2000원 가량 늘렸다.
기존 이동전화 회선수가 2회선일 경우 초고속 인터넷 요금 8천원 할인이나 집전화 200분(월 8천원)을 제공했지만, 초고속 인터넷 요금 1만원 할인 또는 집전화 250분(월 1만원) 제공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동전화4회선과 초고속 인터넷을 결합한 경우에도 할인액이 2만 8천원에서 3만원으로 늘었다.
SK텔레콤은 신규 결합상품 출시 기념으로 9월 말까지 'TB끼리 TV플러스' 가입 고객에게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HD채널, MLB 중계 등을 볼 수 있는 'Btv 모바일'(월 3000원) 서비스를 2개월 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