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모예스 에버턴 감독이 맨유 신임 감독으로 확정됐다. 곧바로 '모예스의 애제자' 레이턴 베인스와 마루앙 펠라이니의 맨유 영입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10일 영국대중일간지 더선은 '모예스가 3900만 파운드에 베인스와 펠라이니 동반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모예스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후임으로 7월 1일부터 맨유 지휘봉을 잡는다. 6년 계약에 합의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왼쪽 풀백인 베인스와 영민한 미드필더 펠라이니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베인스는 상당히 오랜 기간 맨유의 영입 레이더에 머물러왔다. 공격적인 성향을 갖춘 풀백 베인스가 가세할 경우 로빈 반 페르시의 공격활로를 뚫어내는 데 상당히 요긴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400만파운드의 이적료가 형성된 펠라이니의 경우 최근 약화된 맨유의 중원 전력을 두텁게 하는 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펠라이니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희망을 공공연히 피력해온 만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