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계소비가 위축되는 만큼 소상공인들의 걱정도 크게 불어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위치기반 리뷰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 '핫힉'이 출시되면서 가게 홍보 및 단골손님 확보에 좋은 이용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핫힉은 사용자의 참여도가 중요한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형식의 위치기반 리뷰 서비스로, 모든 업종 및 이슈에 대한 정보가 사용자 참여 형식으로 만들어지게 되는 어플이다.
오픈플랫폼 서비스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위키피디아(wikipedia)나 트위터(twitter) 등의 형식을 말한다. 미국에서는 이와 같은 형식의 위치기반 리뷰 서비스인 옐프(yelp)를 서유럽 일부 국가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서비스 하고 있다
한국에는 아직까지 서비스 되지 않아 미국이나 유럽에서 귀국한 유학생들이 한국에서는 불편함을 종종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홍보성이 거의 없으면서도 정확한 주변 상가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는 국내용 위치기반 리뷰 서비스가 출시돼 눈길을 끈다.
핫힉 자체적으로는 특히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업소에 대한 정보를 올리고 홍보하는 데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고,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채널이 제공된다는 점과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주변 정보를 다른 소비자의 평점으로 이루어진 랭킹 순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