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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보헴시가 미니, 인기가 이 정도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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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초슬림 담배에 시가엽 함유 권련지를 적용한 '보헴시가 미니(BOHEM CIGAR MINI)'가 출시 3주 만에 4400만 개비 판매를 돌파했다.

'보헴시가 미니'는 시가 특유의 흡연 충족감과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으로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출시 첫날 200만 개비를 시작으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왔다. 출시 3주 만에 4400만 개비 판매 돌파는 최근 출시된 초슬림 제품 중 최고 수치이다.

KT&G 관계자는 "대학가를 비롯한 젊은층 밀집 지역의 시장점유율이 1.6%로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며 "보헴시가 미니의 콤팩트한 디자인과 독특한 맛이 개성 강한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호감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보헴시가 미니'는 원료잎담배의 20%를 쿠바를 비롯한 남미산 시가엽을 사용하였으며, 초슬림 담배에 시가엽 함유 궐련지로 말아서 만드는 '시가 래핑(cigar wrapping)' 방식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제품이다. 또한 초슬림 담배이면서도 84mm 길이를 채택하여 휴대 편의성을 높였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