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일본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일본레코드협회는 최근 5월도 인증 작품 목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지난해 1일 발표한 첫 일본 정규 앨범 '걸즈 제너레이션'으로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앨범에게만 부여되는 밀리언 인증을 받아냈다. 한국 가수가 일본레코드협회의 밀리언 인증을 받은 것은 보아(정규 1집, 정규 2집, 베스트 앨범) 이후 두 번째 일이자, 걸그룹으로서는 사상 최초의 성적이다. '걸즈 제너레이션' 발매 첫 주 역대 해외 아티스트 첫 정규 앨범 최고 판매량을 기록, 한국 걸그룹 사상 처음으로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던 이들이 또 한 번 신기록을 세운 것.
소녀시대는 9일 대만 신츄 카운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3'에 참석한 뒤, 27일 새 일본 싱글 '파파라치'를 발매한다.
한편 슈퍼주니어 역시 '오페라'로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앨범에 부여되는 골드 인증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