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야구팬들은 26일 벌어지는 국내 프로야구 4경기의 8개팀 가운데 두산, 롯데, SK가 다득점을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이 26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2012년 프로야구 4경기 8개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랭킹 9회차 스트레이트 게임을 중간집계한 결과, 참가자들은 두산(56.16%), 롯데(52.73%), SK(43.98%) 순으로 다득점 상위 3개팀을 꼽았다. 반면 삼성(25.60%)과 LG(24.63%)는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순위에 상관없이 다득점 3개팀을 맞히는 '박스' 게임에서는 LG(15.58%), 삼성(14.60%), SK(14.15%)가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다득점 가능성 하위 예상팀으로는 한화(9.66%)와 넥센(9.63%)이 꼽혔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시즌 초반 탄탄한 전력을 보이며 기대 이상의 경기를 펼치는 LG와 기본적인 전력면에서는 최강임에도 투타밸런스를 찾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는 삼성은 스트레이트 게임에서는 저득점이 예상된 반면, 박스게임에서는 다득점 예상팀으로 엇갈린 전망이 나와 게임 참여 시 신중한 분석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번 야구토토 랭킹 9회차 게임은 LG-넥센, SK-두산, 삼성-롯데, KIA-한화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경기시작 10분 전인 26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