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토크쇼 '고 쇼 (Go Show)'로 데뷔 후 첫 토크쇼 메인MC를 맡은 고현정의 화보가 공개됐다.
고현정은 최근 '보그 코리아' 4월호에서 토크쇼의 첫 방송을 앞두고 보조MC 윤종신, 김영철, 정형돈과 함께 화보를 촬영했다.
화보 속 고현정은 화이트 블라우스에 각선미가 살며시 드러나는 레드 롱 주름 스커트를 매치해 매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여기에 백옥같이 투명한 피부와 어울리는 짙은 붉은 립스틱으로 입술을 강조해 우아하면서도 도도한 매력을 동시에 드러냈다.
또한 '고 쇼' 멤버들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에서는 손으로 브이(V)를 그리며 특유의 환한 미소를 보였다.
고현정은 "이제까지 대중들로부터 혜택을 받고 살았으면 이 시점에서는 떨림의 장에 서서 대중들을 즐겁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토크쇼 MC를 맡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고현정의 곁에서 보조진행을 도와주는 윤종신은 "고현정은 직선적이면서도 불쾌와 유쾌의 감을 잘 알고 본인의 히스토리를 매력적으로 섞을 수 있는 여자"라고 극찬했다.
김영철은 "고등학교 때 누나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엽서를 보내 누나가 라디오에서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을 잊을 수 없다"며 함께 쇼를 진행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화보 촬영에서 정형돈은 "평소 톱스타나 패셔니스타 흉내를 내는 건 반전이 묘미를 주기 위해서"라고 말하며 화보 촬영 내내 어색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고 쇼'는 오는 4월 6일 첫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