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가 이끄는 연예인 축구단 FC MEN이 일본에서 자선 경기를 개최한다.
FC MEN은 4월 28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동일본 대지진 부흥 지원 자선 경기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경기에는 김준수 외에도 한류 열풍의 중심에 서있는 박유천, 김현중, 비스트의 윤두준 양요섭, 2AM의 창민 슬옹 진운, 유키스의 수현, 박재범, MEN의 진태화 박정진, 배우 서지석 이완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더욱이 FC MEN은 2011 연예인 축구 리그에서 연간 종합 우승을 장식하는 등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리콘 등 현지 언론은 "FC MEN은 2011년에 설립된 한국 연예인 축구단으로 인기 배우와 가수가 대거 소속돼 있다. 이들은 자선 축구 행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일본에서 투어가 진행되는 만큼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경기의 관람 티켓은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 13일 오후 1시부터 신청이 시작됐으며 5000석 선발매된다. 티켓 가격은 5800엔이며, 수익금은 지난해 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