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명의 미인대회 출신 지상파 아나운서가 탄생했다.
MBC가 지난 19일 발표한 2011 신입사원 공개채용 최종합격자에 따르면 미스유니버시티에서 입상한 이재은(24)이 2명의 아나운서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화여대 방송영상학과를 졸업한 이재은은 2011년 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에서 미스 포모나, 봉사, 인기상을 수상했다. 당시 이재은은 장래 희망으로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재은은 졸업 후 OBS 스포츠 MC와 TV조선 저널리스트 등으로 경력을 쌓은 뒤 지상파에 입성하게 됐다.
미인대회 출신 지상파 아나운서로는 전 KBS 아나운서 장은영, 전 SBS아나운서 한성주를 비롯해 MBC 서현진 아나운서, SBS 이미선 아나운서, 김주희 아나운서(이상 미스코리아) KBS 조수빈 아나운서(미스유니버시티) 등이 있다.
한편 MBC의 2011 신입 아나운서에는 이재은과 함께 OBS 아나운서 출신의 김소영(22)이 선발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