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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러비더비'로 1위하는 날 지하철에서 깜짝 이벤트"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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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 멤버들이 '러비더비(Lovey-Dovey)'로 공중파에서 첫 1위를 하는 날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한다.

14일 소속사 측은 "티아라가 공중파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첫 1위를 하는 날 대중교통인 지하철로 다음 스케줄을 이동하며 작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겠고 공약했다"고 전했다.

티아라는 신곡을 발표 할 때마다 대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불러 일으키며 멜론, 싸이뮤직, 소리바다 등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TV 음악 프로그램에서의 1위와는 인연이 없었다.

'롤리폴리(Roly-Poly)'는 2011년도 최고의 히트곡으로 선정됐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았다. 또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9주 연속 1위 후보를 기록했었다. 또한 '크라이크라이(Cry Cry)'와 '우리 사랑했잖아'도 1위 후보였지만 결국 1위는 하지 못했다.

이처럼 매번 안타까운 고배를 마시던 티아라가 공중파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달성하면 새해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펼치겠다고 공약을 선언한 것. 티아라의 러비더비는 현재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티아라의 은정과 지연, 효민, 소연 등은 드라마와 뮤지컬 등에서도 활약을 펼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