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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차일목, 김선빈 등 19명과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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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포수 차일목과 내야수 김선빈이 억대 연봉자가 됐다.

KIA는 14일 2012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6명중 19명과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가운데 특히 차일목과 김선빈은 연봉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03년에 입단해 내년 시즌에 입단 10년차가 되는 차일목은 2011 시즌 연봉 8500만원에서 3500만원(41.2%) 인상된 1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차일목은 올 시즌 팀의 주전 포수로 나서며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 73안타 37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입단 4년차 내야수 김선빈 역시 올해 7000만원에서 57.1%(4000만원)가 오른 1억1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해 연봉 1억을 돌파했다. 김선빈을 올해 타구에 맞아 코뼈와 윗잇몸뼈가 부러지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팀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지키며 98경기에 출전해 규정타석을 채우면서 타율 2할9푼 97안타 47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투수 김진우는 2011시즌 3500만원에서 500만원 오른 4000만원에, 내야수 김주형은 2500만원에서 2000만원 인상된 4500만원에 계약했다. 또한 투수 임준혁과 고우석, 임기준, 오준형 등 4명은 동결됐고 외야수 김다원은 삭감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