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추석 선물세트를 소셜 쇼핑을 통해 할인 판매한다.
GS25는 그루폰을 통해 한우갈비, 버섯, 곶감, 커피 등 4가지 상품을 이달 29일까지 최고 33% 할인 판매한다. 소셜 쇼핑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
GS25가 소셜 쇼핑을 통해 추석선물세트를 판매하는 것은 오프라인 매장의 한계를 뛰어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다. 그 동안 카탈로그를 통해 판매했던 신선식품 선물세트의 판로를 온라인까지 확대한 것.
소셜 쇼핑을 주로 이용하는 20~40대 고객은 편의점의 주요 고객이기 때문에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그루폰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GS25의 인기 선물세트로 구성됐다.
한우갈비세트는 소찜갈비로 총 2.4kg(800g 3팩+양념)의 냉동갈비다. 지방 함량이 적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장점으로 HACCP 인증을 받은 도축장 및 가공공장에서 생산돼 위생적이다. 가격은 30% 할인한 6만 9천원으로 파격가다.
곶감세트는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운 영동 지역의 상품으로 곶감 브랜드로 유명한 해가빛 상품이다. 반건조 곶감 40개 들이 한 상자(1.5kg)가 59,000원이다.
선물세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버섯세트도 33% 할인 판매한다. 국내산 상황버섯(190g)과 영지버섯(350g)으로 구성된 세트가 99,000원으로 고급스런 보자기를 이용해 포장해 준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남양유업의 커피믹스도 판매한다. 프렌치카페 커피믹스(20입), 프렌치카페 골드라벨 믹스(20입), 여린잎 현미녹차(25입), 몸이 가벼워지는 17차(25입) 등 4가지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0,900원이다.
한우갈비와 곶감세트는 각각 1천 세트, 웰빙 버섯과 커피세트는 각각 3천 세트 한정 판매하며, 9월 1일부터 10일 사이에 순차적으로 배송해 준다.
이우성 GS25 마케팅팀장은 "편의점에서 소셜 쇼핑을 통해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것은 GS25가 처음"이라면서 "편의점의 주요 고객이 젊은 층인 만큼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적절히 활용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