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 '복지SHOP' 상품 온라인 최저가로 전환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이 4월부터 복지SHOP의 모든 상품의 가격을 온라인 최저가로 전환했다.

복지SHOP은 이지웰이 운영하는 복지플랫폼에 탑재된 쇼핑몰로, 고객사 임직원의 이용률이 가장 높고 전체 거래액의 50%를 점유하는 핵심 서비스이다. 하지만 기존에는 최저가 상품과 비최저가 상품이 혼재되어 있어, 비최저가 상품으로 인한 고객의 가격불만과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복지 전문 쇼핑몰로서의 복지SHOP 정체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모든 상품을 최저가로 전환하게 되었다. 상품 가격은 네이버쇼핑의 최저가를 기준으로 책정되며, 최저가가 아닐 경우 고객에게 보상해주는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또한 조건과 횟수제한 없이 무료교환과 무료반품이 가능하며, 배송지연보상·정품보장·품절보상 등이 제공된다.

이지웰측은 "국내 쇼핑몰 중에서 전체 상품이 온라인최저가로 구성된 경우는 복지SHOP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이처럼 전격적으로 최저가 전환이 가능했던 것은 이지웰이 기업복지시장의 1위 사업자로써 약 175만명의 구매력 높은 직장인과 1조원 이상의 복지포인트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보장해주는 B2B 복지플랫폼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복지SHOP 업그레이드로 이지웰이 국내 최고의 쇼핑몰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고객사 확보에 있어 경쟁사와의 격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뿐만 아니라 고객의 복지포인트 이용 촉진 및 재구매 활성화로 거래액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복지SHOP 운영을 총괄하는 이정희본부장은 "복지SHOP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상품 및 가격에 대한 기대치는 대형 오픈마켓 및 소셜커머스 수준이기 때문에, 꾸준히 변화하지 않으면 외면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면서, "이번 최저가 전환은 복지SHOP 혁신의 첫 단계이며, 향후 TV홈쇼핑 제휴 및 TOP 브랜드 입점 확대를 통해 상품 구색 경쟁력도 높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