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팀' 지로나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西매체]

U-20 월드컵 준우승의 쾌거를 이룬 U-20 축구대표팀 환영식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강인. 정재근 기자 [e-mail]/2019.06.17/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폴란드 20세 이하(U-20) 월드컵 골든볼' 이강인(발렌시아)의 거취와 관련한 스페인 현지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20일 스페인 발렌시아 전문지 수페르데포르테는 '지로나가 19세 풀백 페드로 포로와 연계해 이강인 임대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발렌시아가 포로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고, 백승호의 팀 지로나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발렌시아가 지로나 오른쪽 백 포로를 최근 접촉한 것과 이강인 임대 계획을 결부시켜 보도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이강인측이 발렌시아에 최근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을 원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지로나 임대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강인이 2부리그에서 뛰는 것을 원치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로나는 지난시즌 2부리그로 강등됐다.

이 매체를 포함 일련의 스페인 매체들은 '그라나다, 오사수나, 레반테, 에스파뇰, 아약스, 에인트호번 등 다수의 구단들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