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더위 시작! 지치기 쉬운 여름에 건강 도우미 식품들 눈길

본격적으로 삼복 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건강식품업계에서는 여름철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예년보다 장마가 일찍 끝난 만큼 폭염과 열대야 기간이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더위에 지친 이들을 위한 각종 건강식품을 주요 라인업으로 하고 있다. 흑마늘, 홍삼, 녹용 등의 전통 원료를 활용해 기력 보충에 좋은 건강식품이나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 피부 관리에 좋은 콜라겐,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등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천호엔케어 '흑마늘 프리미엄'.

◆ 흑마늘 홍삼 녹용 등의 전통 원료 활용한 여름철 보양 건강식품 각광

여름철엔 쉽게 체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평소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에는 예로부터 원기 회복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전통 원료를 활용한 건강식품이 여름철 보양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먹기 간편한 파우치 형태나 스틱 형태로 출시되는 경우가 많아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철에도 편리하게 섭취 가능하다.

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는 여름철 체력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흑마늘, 홍삼, 녹용 등의 전통 원료를 사용한 건강식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천심본 녹용홍삼'은 귀한 뉴질랜드산 녹용과 6년근 홍삼을 배합해 여름철 기력 보강 식품으로 사랑 받는 제품이다. 건강한 부재료만을 넣어 만들었으며 참당귀, 대추, 아카시아 벌꿀을 첨가해 녹용과 홍삼을 쓴맛을 제거했다.

'흑마늘 프리미엄'은 100% 국내산 흑마늘을 효소분해공법으로 추출해 마늘의 영양은 그대로 담고 특유의 냄새는 줄여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한 팩에 마늘 14쪽에 해당하는 흑마늘이 들어있으며 약 20일 이상 일정한 온도와 습도 하에 숙성시켜 마늘 특유의 불쾌한 냄새를 잡았다. 또한 특허 받은 효소 분해를 통한 추출, 저온 진공 농축으로 영양소의 파괴를 최소화했다.

천호엔케어 관계자는 "예로부터 건강 관리를 위해 즐겨 먹던 전통 원료를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제형과 맛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자연 소재의 품질 좋은 원료로 만들어진 건강식품은 여름철 체력을 관리하는 좋은 보양 식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 강한 자외선 탓에 상하기 쉬운 피부엔 콜라겐으로 피부 관리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피부 관리도 잊지 말아야 한다. 여름철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기미와 주근깨, 색소 침착 등을 일으킬 수 있어 평소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에는 건강식품을 통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뉴트리의 '에버콜라겐 타임'은 피부 보습과 자외선 손상으로 인한 피부 개선 효과를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1회 섭취 분량에 맞춰 과립형으로 만들어 스틱 제품으로 포장했다. 주원료로 사용된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가 피부 속(진피층)에서 피부의 구성요소인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등을 만들어내는 섬유아세포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하우스의 '피쉬콜라겐'은 어류의 비늘로 만들어진 어린(魚鱗) 콜라겐을 주원료로 사용했으며 콜라겐 합성에 관여하는 비타민C가 함유됐다. 분말 형태로 1포씩 개별 포장되어 있어 바로 섭취하거나 물이나 요거트, 커피, 주스 등 음료에 타서 마셔도 된다.

◆ 여름철 건강관리에 중요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인기

여름철엔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체력이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평소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양소를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영양을 채우는 것도 방법이다.

대상웰라이프의 '면역엔 클로렐라'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클로렐라는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쉽고 편리하게 클로렐라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한번에 먹을 양 만큼의 정제 개수를 스틱포에 담아 출시해 편의성을 높였다.

유니베라의 '남양알로에 맥스피'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면역 다당체' 성분 함량을 높인 주스 타입의 식품으로, 면역 다당체 함유량이 300mg(알로에 생초 24개잎 분량)에 달한다. 전상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