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5' 조정치·정인, 음치 찾기 실패…아쉬운 엔딩무대[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너목보5' 조정치 정인 부부가 실력자 찾기에 실패했다.

23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는 뮤지션 부부 조정치, 정인 부부가 출연해 실력자 찾기에 나섰다.

조정치, 정인은 '너목보' 사상 최초 아티스트 부부로서 출연한 만큼, 알콩달콩 커플 댄스를 곁들인 립싱크를 선보이며 등장해 부부 케미를 발산했다.

비주얼만으로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야 하는 1라운드에서 조정치, 정인은 4번을 음치로 꼽았다.

실력자라면 수영선수이고, 음치라면 물리치료사. 그러나 4번은 실력자였다. 그는 소향의 '모나리자'를 원키로 열창하며 수준급의 가창력을 뽐내 놀라움을 안겼다.

2라운드에선 립싱크만으로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아야 했다. 모든 립싱크가 끝난 뒤 조정치, 정인은 2번과 1번을 음치로 선택했다. 하지만 1번과 2번은 모두 실력자였다. 두 사람다 역대급 실력을 뽐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다음 라운드에선 세명의 목소리를 들은 MC들의 말을 듣고 선택하는 것. 고심끝에 조정치, 정인은 6번을 음치로 선택했다. 그러나 6번은 엄청난 실력자 밴드였다. 길거리 버스킹으로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세 사람은 방탄소년단의 'DNA'를 화려한 연주로 불러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선택에서 조정치, 정인은 5번 남녀 듀엣을 무대에 함께 할 주인공으로 선택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선택은 틀렸다. 5번 남성은 실력자였으나, 여성은 음치였다. 조정치 정인은 아쉬움의 엔딩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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