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뭉친 핑클"…옥주현, 이효리X성유리 깜짝 이벤트에 '눈물'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핑클이 뭉쳤다!'

22일 옥주현의 인스타그램에는 "2018.3.17"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17일 진행된 옥주현의 콘서트 'vOKal'에서 뭉친 핑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콘서트 중 옥주현은 핑클 멤버들의 깜짝 생일 축하 영상을 보게 됐다. 미국에 거주 중인 이진을 비롯해 성유리, 이효리의 축하 메시지가 차례대로 나오자 옥주현은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생일과 콘서트를 잊지 않고 축하해준 멤버들에게 감동한 옥주현 앞에 성유리가 등장했다. 옥주현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나타난 성유리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고, 두 사람은 감격의 포옹을 나눴다. 이어 등장한 이효리는 케이크를 들고, 직접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나타났다. 멤버들의 서프라이즈에 놀란 옥주현은 어리둥절해하면서도 기쁨의 눈물을 흘려 감동을 안겼다.

이날 옥주현과 이효리, 성유리는 핑클의 '루비'를 부르며 안무를 선보이는 등 팬서비스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핑클의 재결합과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져 팬들을 설레게 하였다.

한편 성공적으로 콘서트를 마친 옥주현은 오는 7월 롯데콘서트에서 또 다른 콘셉트의 콘서트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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