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만이' 윤여정 "진짜 아들처럼 느껴진 적? 박정민은 있고 이병헌은 없다" 웃음

    기사입력 2018-01-03 16:29:15

    배우 이병헌이 3일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용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1.0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윤여정이 이병헌 박정민과 사투리 연기에 대해 말했다.

    윤여정은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아피크몰에서 열린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최성현 감독, (주)JK필름 제작)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아들 역을 맡은 두 배우가 진짜 아들로 느껴졌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 "이병헌은 너무 어려워서 없었다. 그런데 박정민은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두 배우 모두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연기를 오래하면 잘 하면 좋은데 그게 아니지 않냐. 묵은장이 맛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다"며 "이병헌이 어렵다고 했던 건 극중 이병헌을 아들고 키우지 못한 죄책감이 있으니까 그랬던 거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한 그는 사투리 연기에 대해 "사투리 연기를 처음 해봤는데 너무 어려웠다. 영어보다 더 어려웠다. 사투리 안써도 된다는 걸 제가 욕심을 부려서 했는데 제가 했던 사투리가 다 틀렸다더라. 아무튼 이번 영화는 내 실패작이다"고 말했다.

    한편,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역린'(2014)의 갱을 썼던 최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등이 출연한다. 1월 17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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