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우승하면 되죠" ,김진수 자신감 '만발'(인터뷰)

    기사입력 2017-12-07 15:54:11

    신태용호 수비수 김진수는 2017년 동아시안컵 우승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김진수는 7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웨스트필드에서 진행된 A대표팀의 대회 첫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에 누가 나서든 우리가 승리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오늘 훈련부터 선수들이 다른 모습으로 임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우승에 대한 주변의 기대감을 두고 "우승하면 되죠"라고 밝게 웃은 뒤 "'디펜딩챔피언'이기 때문에 2연패를 위해 잘 준비하고 있다.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첫 훈련 소감은.

    ▶오랜만에 일본에 왔다. 기분이 상당히 좋다. 준비를 많이 했는데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드니 긴장도 되고 설렌다.

    -팀 분위기, 개인적으로는 어떤 점이 좋아졌나.

    고려대와의 첫 경기서 잘 안됐던 협력수비가 두 번째 경기에서 많이 좋아졌다. 공격적인 부분을 주문하고 계셔서 좀 더 공격적으로 가려 하는 부분이 있다.

    -중국 한국전 대비 많이 하는 듯 하다.

    중국전 뿐만 아니라 북한, 일본전 모두 나서고 싶다. 경기에 누가 나서든 우리가 승리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오늘 훈련부터 선수들이 다른 모습으로 임할 것 같다.

    -우승에 대한 기대가 큰데 부담되진 않나.

    우승하면 되죠(웃음). '디펜딩챔피언'이기 때문에 2연패를 위해 잘 준비하고 있다.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수비진은 사실상 본선행이 확정되는 분위기인데.

    아직 감독님께 물어보지 않아 잘 모르겠다(웃음). 수비수들이 월드컵이 시작되진 않았지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조직적으로 잘 준비한다면 문제 없을 것이다.

    -수비진에 많은 부분을 요구하고 있다.

    수비라인을 올리고 선수들이 어떤 부분을 해야 할지 잘 알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짧은 기간 훈련과 경기를 하다보니 조직력이 좀 아쉬웠지만 점점 가다듬고 있어 이번 대회가 기대된다.

    -오랜만에 일본에 왔다고 했는데 특별히 기대하는 부분이 있나.

    독일 이적 뒤 일본에 오지 못했다. 프로 생활을 시작하며 성장한 곳이다. 이곳에 온 것 만으로도 상당히 기분이 좋다.

    -개인적인 컨디션은.

    고려대와의 첫 번째 경기 때 도움, 두 번째 경기 때 골을 넣었다. 나 뿐만 아니라 나머지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다. 우승할 것 같다.

    -소속팀 전북의 ACL이 험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아직 ACL을 뛰어보지 못해서(웃음).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면 (권)경원이형 팀(톈진 취안젠), (김)진현이형 팀(세레소 오사카)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들었다. 만나게 되면 경원이형을 잘 막고 진현이형한테 골도 넣고 싶다. 만나기 싫다는 말을 하더라. ACL에 오르게 된다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대표팀 분위기가 확실히 많이 좋아진건가.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 (이)근호형과 (염)기훈이형이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장)현수형이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도쿄(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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