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입성' 선동열호 "이기고 돌아가겠다"

    기사입력 2017-11-14 11:56:10 | 최종수정 2017-11-14 13:52:01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17' 국가대표팀 김하성과 구자욱이 14일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한국은 오는 16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17 APBC에 참가해 일본, 대만과 초대 우승을 다툰다.
    하네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11.14/
    선동열호가 '결전의 땅' 도쿄에 입성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은 14일 하네다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에 도착했다. 지난 4일 소집해 13일까지 잠실구장과 고척 스카이돔에서 훈련과 3차례 연습 경기로 감각을 끌어올린 대표팀은 이날 휴식을 취한 후 15일 도쿄돔에서 공식 연습에 나선다. 16일 일본전이 첫 경기다.

    이번 대표팀은 20대 초중반 젊은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선동열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긴장하지 말고 마음껏 자신의 플레이를 펼쳐라"는 주문을 했다. 선수들은 약간의 피로감과 긴장감, 기대감이 섞인 얼굴로 하네다공항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몇몇 일본 방송 매체에서 대표팀의 입국 현장을 촬영하기 위해 공항을 찾았고, 일본팬들도 구자욱, 하주석 등 몇몇 선수들을 알아보고 사인 요청을 했다. 한국에서부터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온 야구팬들도 눈에 띄었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17'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4일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한국은 오는 16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17 APBC에 참가해 일본, 대만과 초대 우승을 다툰다.
    하네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11.14/
    주장인 구자욱(삼성)은 "어제 오늘 선수들끼리 모여서 '반드시 이기고 오자'는 다짐을 했다. 제가 주장이지만 선수들이 대부분이 비슷한 또래라 어려움이 없는 것 같다. 모두들 스스로 알아서 잘 하고 있어서 힘들지 않다. 일본을 상대로 '빠른 야구'를 해야하는데 우리 선수들은 자신이 있는 상태"고 했다.

    내야수 류지혁(두산)은 "이기러 왔다. 잘 하고 돌아가겠다"며 '파이팅'을 외쳤고, 막내 이정후(넥센)는 "아버지가 뛰었던 일본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나만의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민철 투수코치는 "우리 선수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능력이나 패기, 실력은 의심하지 않는다. 도쿄돔이라는 큰 경기장에서 긴장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격려했다.

    도쿄=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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