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恨 풀었다"…'정글' 이태곤, 8시간 사투 끝 만새기 낚시 성공 [종합]

    기사입력 2017-11-10 23:01:04 | 최종수정 2017-11-10 23:12:0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정글' 이태곤이 만새기 낚시에 성공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에서는 분리 탐사에 나선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인 족장 초롱을 제외하고 세 팀으로 나눠 탐사에 나섰다. 이문식과 류담, 윤보미는 타베우니의 천연 워터파크라고 불리는 워터슬라이드를 찾았다. 가장 먼저 맏형인 이문식이 워터슬라이드에 나섰고, 무사히 성공했다. 이어 윤보미도 워터슬라이드에 도전하려고 했다. 그러나 계곡 물살이 급변했고, 계곡물은 순식간에 불어났다. 윤보미는 "그때 진짜 깜짝 놀랐다. 해보려고 했는데 물살이 세져서 겁이 나서 발도 못 담그겠더라"고 말했다.

    다른 팀들의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발이 묶였고, 강과 가까운 생존지도 위험한 상황. 결국 제작진은 철수를 결정했고, 병만족은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윤보미는 "자연은 진짜 무서운 거 같다"며 자연의 위력에 새삼 놀라움을 드러냈다.

    다음날, 거짓말처럼 날씨가 맑아졌고 병만족은 다시 분리 탐사에 나섰다. 타베우니 인근 바다에 청새치가 있다는 소식을 접한 자타공인 '낚시광' 이태곤은 류담과 함께 청새치잡이에 나섰다. 이태곤은 "날이 좋아져서 그런지 느낌이 좋다. 오늘 청새치 몸맛을 볼 거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요즘 어복이 좀 들어온 거 같다. 예전과 다르게 굉장히 잘 잡힌다. 내가 원하는대로 잘 나온다. 청새치도 잘하면나올 거 같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윤보미와 강남, 정진운은 타베우니 근처 거대 산호지인 '레인보우 리프'로 향했다. 윤보미는 물 공포증 때문에 다이빙 전 한껏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강남과 정진운의 응원을 받고 용기를 내 물에 뛰어들었다. 윤보미는 금세 바닷속 아름다운 절경에 흠뻑 빠졌다. 그는 "원래 물을 진짜 무서워하는데 너무 예쁘니까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어서 계속 들어갔다"며 "힘들어 죽겠는데도 계속 들어가게 됐다. 인어가 된 거 같은 기분이었다. 전날의 힘든 게 싹 사라졌던 순간이었다"며 감탄했다. 또 세 사람은 난생처음 본 7단 폭포 앞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문식과 박초롱, 송윤형은 타베우니의 천연 원터슬라이드를 다시 찾았다. 유경험자인 이문식이 시범에 나섰고, 이를 본 동생들도 워터슬라이드에 도전했다. 초반에 겁을 내던 송윤형과 박초롱도 워터슬라이드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 두 사람은 물을 잔뜩 먹고도 어린아이처럼 밝게 웃었다. 이어 세 사람은 다이빙까지 하며 물놀이를 즐겼다. 송윤형은 "워터파크랑 똑같다. 너무 재밌었다. 다이빙 처음 해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3번은 뛴 거 같다"고 말했고, 박초롱은 "어린아이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되게 신기했다. 자연이 만든 놀이터에서 논 느낌이 진짜 좋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후 세 사람은 거대한 물기둥 블로우홀 탐사에도 성공했다.

    망망대해로 향한 이태곤과 류담은 예사롭지 않은 새떼를 목격한 후 계속되는 입질에 청새치 소식을 기대했다. 이윽고 낚싯대 두 개가 동시에 입질이 왔고, 두 사람은 "왔다"며 흥분했다. 장장 8시간 사투 끝에 이태곤은 엄청난 힘의 입질을 느꼈고, 낚시 내공을 총동원해 물고기와 숨 막히는 사투를 벌였다. 금가루를 뿌려놓은 듯한 매끈한 자태의 귀한 어종은 만새기였다. 이태곤은 "내가 만새기를 잡는다! 드디어!"라며 침착함을 잃지 않으려고 애썼다. 계속되는 버티기 끝에 이태곤은 마침내 만새기를 낚았고, 류담과 함께 환호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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