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안소희는 아이유보다 더 애어른 같더라"
배우 공효진이 23일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영화 '싱글라이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이유와 연기할 때도 '정말 내공이 많이 쌓였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소희는 아이유와 다르기도 하지만 예의가 정말 바르더라"며 "그리고 진짜 선배를 어려워한다. 내가 불편해할 정도로 어려워한다"고 웃었다.
이어 공효진은 "정말 사려깊은 스타일이다"라며 "이병헌 선배와 본다이 해변 신도 같이 있었다. 대낮에 사람도 많고 외국이고 이병헌 선배와도 낯설은 상황인데도 정말 잘하더라"고 치켜세웠다..
공효진은 이번 작품에서 안소희와 호흡을 맞췄고 예전 드라마 '프로듀샤'에서 아이유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오는 22일 개봉 예정인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가 주연을 맡았고 '밀정'에 이어 워너브러더스가 한국에서 두 번째로 제작하는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